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키 헨더슨 (문단 편집) == 기행 및 일화 == 야구장 밖에서는 의외로 순박하고 약간 모자란 동네 형 같은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에 대한 몇몇 일화에 따르면... * [[도미니카 공화국]] 선수들의 MLB 진출 러시를 지켜보며 동료에게 '자동차로 몇 시간이면 [[도미니카 공화국]]에 갈 수 있느냐?'라고 물었다고 한다. 도미니카는 카리브해 한가운데 떠있는 섬나라다. 참고로 미국과 육로로 연결된 나라는 멕시코와 캐나다밖에 없다. * 2004년 월드시리즈가 10월 27일 4-0으로 끝나서 미국의 모든 언론이 보스턴의 '밤비노의 저주' 극복 스토리를 대서특필한 날에(10월 28일) 월드시리즈 6차전 티켓을 구해달라고 보스턴 구단에 전화를 걸어 보스턴 관계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 또한 1999년 [[뉴욕 메츠]] 소속시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챔피언쉽 시리즈 경기 도중 라커룸에 들어가 [[바비 보니야]]와 카드를 치기도 했다. * 그가 200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뛸때,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통산 2999안타를 기록한 상태였다.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 하나만 치면 3천 안타 달성이 확정적인 가운데, 같은 팀의 전설적 선수이자 파드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토니 그윈]]이 은퇴발표후 현역 고별경기를 치르게 되자 자신이 안타를 쳐서 관심이 쏠릴 것을 걱정해 자신을 선발명단에서 제외해줄 것을 자청했었다. 그런 사실을 듣게된 토니 그윈은 헨더슨이 경기에 나오도록 직접 설득했으며 결국 헨더슨은 최종전에 출장해 3천번째 안타를 쳐냈고, 두 레전드 모두 파드리스 팬들의 찬사를 받는 명장면을 만들었다. * 원정경기에 가서 호텔에 체크인 할때 항상 가명을 썼다고 한다. 이에 소속팀의 단장들은 그의 여러 가명을 숙지해야 했다고 한다. * [[3인칭화]]를 쓰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1995년 오프시즌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케빈 타워스]] 단장에게 전화를 걸어 "Kevin, this is Rickey. Calling on behalf of Rickey. Rickey wants to play baseball(케빈, 리키입니다. 리키 대신 전화하는 거예요. [[정대만|리키는 야구가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을 정도. 여기에 확인된 소스는 아니지만, 그는 타격연습 전 라커룸 거울 앞에 알몸으로 서서 "Rickey's the best! Rickey's the best!(리키는 최고야!)"를 외치면서 스윙연습을 했다고 한다. 또한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자신의 배트를 보고 "자 다음 안타를 선물해 줄 녀석은 누구냐."라고 말했다고도 한다. 또한 오클랜드 시절 모 동료 선수는 삼진을 당하고 들어온 헨더슨이 "괜찮아 리키 너는 여전히 최고야."라고 말하는 것을 듣기도 했다고. 다만 리키 헨더슨 본인은 이런 3인칭화와 관련된 에피소드에 대해 '누굴 바보로 아느냐' 면서 불쾌해 하는 상황. 그의 말로는 위의 에피소드들은 모두 날조된 것이며, 그는 3인칭화를 오로지 자책할 때에만 썼다고 한다. 경기에서 실수를 저지른 뒤 덕아웃에서 '리키, 이 바보같은 놈!' 같은 말만 했다는 것이다. * 양키스에서 활동하던 시기 어떤 팀메이트에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s Building]]'의 전망이 좋다고 말했다가 그 선수를 폭소하게끔 만들었다. Empire가 아니라 Entire(전체)로 발음했기 때문이다. * [[뉴욕 메츠]]에서 활동하던 시기에 [[존 올러루드]]에게 '내가 토론토에 있을 때 너처럼 수비할때도 헬멧 썼던 애가 있었지 ㅋㅋㅋ' 이랬다가 올러루드가 어이가 없어서 '그게 전데요'라고 응답했다. 위의 팀 경력을 보면 알겠지만, 이 둘은 93년도에 토론토에서 팀메이트였다(...) 심지어 올러루드가 그 당시 존재감 없는 듣보잡 후보급 선수였냐면 그것도 아닌것이, 올러루드는 93년에 무려 '''타율 .363'''을 찍고 MVP 3위까지 한 시즌이다.. 단 [[https://www.mlb.com/cut4/john-olerud-told-the-origin-of-the-rickey-henderson-story/c-265505404| MLB.COM의 기사]]에 따르면 올러루드는 그런 일이 실제로 있었다는 것을 부정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메츠 시절이 아닌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있었던 일로(헨더슨은 2000년 시즌 중에 메츠에서 방출된 뒤 시애틀과 계약했다.) 매리너스 팀 소속의 트레이너가 지어낸 농담이었다고 한다. * 아이싱을 하다가 잠들어서 동상에 걸려 3경기 동안 못나왔다. ~~더 잤었다간 [[다윈상]] 받을 기세~~ * 96년도에 [[스티브 핀리]]가 '님은 대선배이니 (You have Tenure) 버스 아무 자리나 차지해도 됩니다'라고 했는데 자신은 '응? 난 10년 (Ten years)이 아니라 17년간 야구했는데' 라고 잘못 알아들어 핀리를 당황케 했다고 전해진다. *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계약하고 받은 100만 달러짜리 수표를 자신의 계좌로 입금 하지 않고 액자로 만들어 집에 전시했다고 한다. 덕분에 구단 경리직원들은 분명히 선수 인건비로 지출해야 할 100만불이 그대로 장부상에 남아있어서 그 이유를 찾느라 고생했다고 한다. ~~정산하는데 11억이 비는것도 아니고 남아있다~~ * [[랜디 존슨]]의 신인 시절에 제대로 신고식을 치러준 케이스가 있었는데. 1989년 당시 신인이던 랜디 존슨을 상대로 1회 말에 등장해 6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다음 공에 2루를, 그 다음 공에 3루를 훔쳐버렸고, 이에 멘탈이 승천한 존슨은 2번타자의 투수 땅볼까지 놓치면서 헨더슨에게 홈까지 내주고 말았다. 그 후 3회에도 볼넷 후 2루를 훔쳐냈고, 5회에도 볼넷 후 또 다시 2루를 훔쳤으며, 6회에서는 2사 2루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가 더블스틸로 또 다시 도루에 성공. '''그리고 모두 홈을 밟는데 성공했다.''' 이 날 헨더슨은 4타석 4볼넷 5도루 4득점으로 랜디 존슨을 가지고 놀았다.(...) [* 이때의 영향 때문인건지 아니면 이후에도 몇번 당한 모양인건지 랜디 존슨은 농담으로나마 '''[[빈볼|고의 死구]]'''를 심각하게 고려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 은퇴 직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단장인 톰 워너가 기념품으로 무엇을 갖고 싶은지에 대한 답변으로 구단주가 가진 메르세데스 라고 답변했다. 단장은 같은 모델의 차를 단기간에 구하는것이 어렵다고 말하자 헨더슨이 '아니, '''구단주'''가 가진 메르세데스 달라고' 라고 했다. 결국 승낙을 받아 구단주의 차를 필드로 끌고왔으나 이에 헨더슨이 '와 ㅅㅂ 이 존나 못생긴 차 누구거임' 이라고 말해 단장과 구단주의 화를 돋구었다고 한다(...). ~~기억력이 안 좋은 건가 철이 없는 건가~~ ~~아님 둘 다~~ ~~그냥 둘 다 없는 듯~~ * 명예의 전당 입성 연설에서 고등학교때 까지만 하더라도 미식축구 선수가 되는게 꿈이었고 야구는 그렇게 관심이 없었다고 밝혔다. 당시 어머니가 축구는 몸싸움이 심하고 해서 다칠 가능성이 있으니 야구를 하는게 어떻겠냐고 해서 시작했다고. ~~역시 엄마 말은 잘 들어야 한다.~~ 그리고 여러 흑인 선배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때 당시 연설회장에 초대를 받고 참석했던 대선배 [[레지 잭슨]]과의 일화를 소개했는데, 무명 시절 사인을 받기 위해 주차장에서 기다렸는데 쌩까고 지나갔다고... 잭슨은 이 말을 듣고 몸을 숨겼다. 어디까지나 웃자고 한 얘기였다. [[https://blog.naver.com/rankeroov/221309245323|관련 포스팅]] * 등번호 24번에 대한 집착이 대단해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시절 먼저 그 번호를 달고 있던 [[터너 워드]]에게 현금 2만 5천달러를 주고 번호를 바꾼 적이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http://en.wikipedia.org/wiki/Rickey_Henderson|영문 위키에 그의 수많은 기행과 괴짜발언이 기록되어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